나노캠텍, 원천기술 기반 최대 실적 기대<대신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8일 나노캠텍 탐방리포트를 통해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한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봉원길 애널리스트는 "나노캠텍은 하반기 이후에도 높은 성장세와 수익성을 유지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선 주요 전방산업인 LCD 패널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판매량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세계적인 경기 회복으로 인해 LCD 와 더불어 반도체, 휴대폰 등 IT 부문의 출하량이 증가하며 전자부품 및 백라이트유닛 트레이 등에 사용되는 도전성 플라스틱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LCD 패널 운송 중에 사용되는 기능성 소재 부문 역시 출하 및 물류 증가로 인해 3분기 중 매출 증가세가 기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분석됐다. 그는 나노캠텍의 올해 전체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68.1% 증가한 약 471억원, 영업이익은 114.1% 늘어난 약 68억원, 순이익은 50.7% 증가한 4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나노캠텍은 전도성 고분자 물질 생산 전문업체다. 전기가 흐르지 않는 플라스틱에 전도성 고분자 물질을 첨가함으로써 전기를 흐르게 해 정전기 발생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전도성 고분자원료, 대전방지제품, 프리즘 시트 재료, LCD 보호 필름 등이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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