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화증권은 6일 포스코가 3·4분기 대폭 개선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정영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51% 증가한 1조1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철강업종 중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정 애널리스트는 "이와 같은 깜짝실적은 전년 대비 44% 인하된 원료 투입, 수출가격 상승, 가전 및 자동차 등 전방산업 수요 증가에 힘입은 바 크다"고 분석했다. 10월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는 중국 철강가격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애널리스트는 "중국 철강가격은 11월부터 소폭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며 "선행하는 철근의 재고가 감소 추세로 전환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포스코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59% 증가한 6조76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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