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는 NHN재팬(대표 모리카와 아키라)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일본 진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테라는 3년간 320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논타깃팅(Non-Targeting) 방식의 현장감 넘치는 액션 전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테라는 해외시장 중 일본에서 가장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블루홀스튜디오에 따르면 일본 게임 시장은 객단가가 높아 수익성 제고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NHN재팬 모리카와 아키라대표는 "콘솔유저가 대세인 일본시장에서 테라는 콘솔 게임 느낌을 주는 최초의 MMORPG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블루홀스튜디오 김강석 대표는 "일본 진출을 발판으로 전세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온라인게임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기준 일본 온라인 게임시장 규모는 1200억엔(한화 약 1조5000억원)으로 전체 게임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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