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노펙, 獨 바스프와 15억달러 들여 2단계 합작투자

[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독일의 세계적인 화학업체 바스프와 세계 2위의 정유사인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가 104억위안(약 15억달러)을 추가 투자해 중국내 설비를 확충하기로 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30일 보도했다.바스프는 지난 28일 2020년까지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매출을 2배로 늘리겠다는 내용의 경영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합작사를 운영 중인 양사의 발표는 바스프가 밝힌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양사는 중국 난징(南京)에 두고 있는 합작법인 바스프-YPC에 대한 2단계 투자에 들어가기로 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1년까지 에틸렌 증산을 위한 스팀크래커를 증설하고 유화생산설비 10개를 신설하기로 했다. 스팀크래커 증설을 통해 에틸렌 생산은 연 60만톤에서 74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바스프-YPC는 지난 2005년 시노펙과 바스프가 29억달러를 들여 가동하기 시작한 업체로 에틸렌 합작법인 가운데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이밖에 시노펙은 쿠웨이트페트롤리엄ㆍSK케미칼과도 수백억위안의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하는 등 시설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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