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KTB투자증권은 29일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유영국 애널리스트는 "주력인 폴리실리콘 사업은 올해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폴리실리콘 증설과 안정적인 장기계약공급물량 확보 등에 따른 영향으로 중장기 수익 성장 전망은 우수하다"고 밝혔다.유 애널리스트는 "OCI의 상반기 실적은 폴리실리콘 시황 위축 등으로 전년대비 둔화됐다"며 "그러나 3·4분기 이후 폴리실리콘 증설 효과와 국제유가 상승 및 각 국 친환경 정책지원 본격화에 따른 폴리실리콘 수요 회복, 화학(TDI, 벤젠 등) 시황 호전 영향으로 실적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향후 예상되는 국제유가 상승은 대체에너지인 태양광 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증진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폴리실리콘 수급 호전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존 화학(TDI, 벤젠, 카본블랙, 피치 등) 제품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도 작용하여 수익성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폴리실리콘업체와 대비해서 상대적 저평가에 따른 투자매력 역시 존재한다고 덧붙였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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