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公, 정부 규제완화 수혜주..'매수'<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9일 한국가스공사가 정부의 영업활동에 대한 각종 규제완화 추세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이창목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규제완화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유틸리티주로 분류되는 한국가스공사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연료비 연동제 재가동, 물량정산제 재적용, 미수금 회수 계획 등이 주요 규제완화 내용"이라며 "영업이익 등 영업활동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미수금 회수와 관련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요금 조정을 통해 단기간내 해결될 것"이라며 "5~12% 추가 인상할 경우 4조5000억원의 미수금을 3년내 해소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해외자원개발사업도 규제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순이익에 이바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카타르, 오만 지분법이익에 대한 규제도 내년께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관련 규제 해제시 1300억원 규모의 지분법이익이 연간 순이익의 30% 수준 증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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