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직스, 아미노산 생산 핵심물질 양산

에이로직스가 다음 달부터 새로운 아미노산 생산기술의 핵심이 되는 신물질 아카(Arca)의 본격 대량생산을 시작한다.23일 에이로직스는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아카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앞당겨진 오는 10월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이로직스는 대기업 계열 의약전문기업과 아카 공급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아카는 이화여대 김관묵 교수가 개발한 신물질로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을 L형과 D형으로 분리 또는 전환할 수 있는 화학촉매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아카를 이용한 시스템은 기존 공법 보다 회수율을 높일 수 있어 D형 아미노산 생산원가를 3분의 1로 떨어뜨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은 전세계 물질 특허를 확보한 원천기술이고 방어특허가 완벽하게 준비돼 있어 당분간 유사기술이 등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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