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3일 삼성전자 코오롱 한솔제지 오리온 한국가스공사 LG전자 LG화학 현대모비스 등 8개 종목을 코스피 1700pt 시대 대표선수로 꼽았다.전종규, 이나라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호전주, 환율안정 수혜주, 중국 내수소비 확대 수혜주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전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구조조정의 최후 승자그룹으로 세계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는 기업과 하반기 계절적 요인이 긍정적인 기업, 정부정책 영향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실적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기업들을 실적호전 가치주로 본다"며 "가격메리트가 있는 3분기 실적호전주는 한솔제지 삼성전자 이랜텍 대진디엠피 삼성SDI 고려아연 대덕전자 코오롱 등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또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수입비중이 높은 음식료, 철강, 유틸리티 업종과 외화부채비중이 높은 해운, 항공업종 등 남몰래 웃는 기업이 많다"며 대한항공 풍산 포스코 CJ제일제당 삼양사 오리온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을 환율안정 수혜주로 꼽았다.이밖에 4조위안의 경기부양책을 실시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감안, LG전자 디지텍시스템 LG화학 현대모비스 기아차 성우하이텍 네오위즈게임즈 엔씨소프트가 내수소비 확대 수혜주로 제시됐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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