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 하우스' 개념도 = ①태양광발전시스템 ②풍력발전시스템 ③지열시스템 ④지중덕트스템 ⑤옥상녹화 ⑥빗물저수조 ⑦자연채광시스템 ⑧슈퍼외단열 ⑨고성능 창호 ⑩환기시스템 ⑪LED조명 ⑫바닥충격음 저감재
<strong>친환경부문 대상 '에코 3리터 하우스(ECO-3L House)'</strong>대림산업이 친환경·저에너지 주택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에코 3리터 하우스'. 이는 1㎡당 연간 3리터의 연료만으로 냉난방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립형 주택 기술의 집약체를 뜻한다.대림산업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3중 유리 및 수퍼 단열재, 폐열 회수형 환기 시스템 등의 신기술과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열, 빛, 음, 공기질 등의 요인들을 제어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저에너지 건축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이러한 설계방식으로 '에코 3리터 하우스' 기술을 적용할 경우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 제로(ZERO)를 뛰어 넘어 자체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에 되팔아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마이너스 수준으로 만들 수도 있다.대림산업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4월 분양한 울산 '유곡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업계 최초로 모든 확장형 아파트를 냉·난방 에너지가 30%까지 절감되는 초 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하고 있다. 현재 '에코 3리터 하우스'의 기술은 대구 수성, 원주 무실, 오산 세마 e-편한세상 등의 단지 내 관리동 및 커뮤니티시설에서 상용화돼 있다. 현재 분양하는 모든 확장형 아파트를 30% 절감형으로 공급하고 있는 곳은 대림산업이 유일하다. 더불어 대림은 지난 7월 분양한 '신당 e-편한세상'을 냉난방 에너지량이 평균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초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하고 있다. 따라서 '신당 e-편한세상'은 국내 최초로 에너지 효율 1등급(33.5%)을 초과하는 아파트로 건설되는 셈이다.대림산업은 '신당 e-편한세상'을 냉난방 에너지 40% 절감형으로 공급하기 위해 단열이 취약한 최상층 세대 지붕과 최하층 세대 바닥의 단열재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세대 내부의 단열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고성능 창호를 사용할 계획이다.또한 공용부 배관에 쓰이는 보온재를 친환경 소재이면서도 단열성능이 우수한 발포고무 단열재를 적용하고 세대 환기시스템을 통해 배출되는 공기의 열을 재활용하는 폐열 회수형 환기시스템을 적용하게 된다.특히 관리사무실 등 부대건물에는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액티브 하우스(ACTIVE House)로 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2010년부터는 냉·난방 에너지 50% 절감 아파트를 완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대내외적으로 초에너지절약 공동주택을 미래 핵심가치 기술로 천명하고 2012년까지 열환경, 빛환경, 소음진동, 수처리, 실내 공기질,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박사급 인력과 사업본부 내 전략TF인원 등 평균 30여명을 투입해 '에코 3리터 하우스' 기술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특히 2012년 '에코 3리터 하우스' 기술 개발 완료 후에는 미래 주거환경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Active개념의 '에코 3리터 하우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건축물 스스로 외부 환경변화에 순응해 최적의 주거환경상태를 입주자에게 제공해 주는 하이테크 건축물을 의미한다.김종인 대림산업 대표는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 기술 분야에서 기술력과 데이터 축적, 데이터 분석 등 모든 분야에서 대림산업이 업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면서 "에코 3리터 하우스 등 현재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준의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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