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긴급 구조훈련
특히 이번 훈련이 실시되는 서울성모병원은 연면적 18만9967m2에 2만1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대형병원으로 재난과 테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시민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선정됐다.훈련은 테러요원진압, 폭발물처리와 긴급구조 화생방훈련과 고층건물 화재진압 응급복구, 방역 순으로 진행된다. 적색 흰색 황색의 연막탄과 폭음탄 연막기가 가동되는 가운데 고가차를 이용한 화재진압, 경찰특공대의 지상과 공중 침투, 폭발물과 독가스 제거, 부상당한 사람들의 인명 구조 등 다양한 훈련이 실시 될 예정이다.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지난 9월초 황강댐 기습방류로 인한 임진강 범람 사태에서 보듯이 각종 재난과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재난과 테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