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Q도 좋다..목표가 94만원<유진證>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와 LED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서 4분기에도 여전히 아웃퍼폼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9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유지.안성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액 35조5000억원, 영업이익 3조8800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각각 9%,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반도체/LCD 부문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보다 1조5000억원 급증하고 정보통신/디지털미디어 부문은 지난 분기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안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 IT업종 내 주가차별화를 예상하며 그 중 반도체/LED 섹터를 가장 선호한다"며 "삼성전자의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는 2010년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올 4분기에는 정보통신/디지털미디어 부문의 이익 감소를 반도체/LCD 부문 개선으로, 내년 1분기에는 반도체/LCD의 계절적 약화요인을 정보통신/디지털미디어 마케팅비 축소가 커버하는 흐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안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확대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압도적 경쟁력 차별화는 내년의 실적 개선 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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