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를 스윙하며 플레이하는 체감형 온라인 탁구게임 '엑스업 레볼루션(이하 엑스업)'이 17일 오후 4시에 정식 오픈한다.액토즈소프트(사장 김강)가 서비스하는 '엑스업'은 독특한 마우스 조작을 통해 실제 탁구경기를 하듯 게임을 진행하는 체감형 온라인 게임이다. 액토즈소프트에 따르면 '엑스업'에 적용된 '마우스 라켓 시스템'은 마우스를 라켓처럼 사용해 서브와 드라이브, 모서리 공격 등 다양한 동작을 구사할 수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엑스업'의 마우스 라켓 시스템을 특허 출원 중이다.'엑스업' 개발실 엄재원 대표는 "엑스업이 자체 개발한 마우스 라켓 시스템은 기존 스포츠게임의 키보드 조작과 마우스 클릭의 단순한 컨트롤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엑스업이 최초로 온라인게임의 체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한편 '엑스업'은 탁구를 소재로 한 첫번째 온라인게임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에 따르면 탁구를 소재로 한 게임은 거의 모든 게임플랫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소니 XBOX360의 '테이블테니스', 닌텐도 WII의 '스포츠리조트'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아케이드게임 '라이브액션 핑퐁', PC 게임 '코나미핑퐁', 플래시게임 '핑퐁스타' 등이 탁구를 소재로 개발됐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온라인게임 플랫폼에서 탁구를 소재로 하는 게임은 '엑스업'이 처음"이라며 "네트워크 환경에 민감한 온라인게임의 특징 때문에 탁구의 빠른 게임전개를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엑스업'은 마우스를 라켓처럼 사용하는 특유의 시스템으로 이를 가능하게 했다는 것. 엑스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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