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포스텍에서 열릴 ‘2009 KAIST-포스텍 학생대전(카포전)’이 16일 오후 포스텍 재학생의 신종플루 확진판정으로 전면 취소됐다. KAIST는 카포전에 참가할 포스텍 학생들 중 한명이 16일 신종플루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두 대학은 행사과정에서 학생 중 한명이라도 신종플루 환자가 나오면 행사를 중단키로 두 대학 총장 간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올해 카포전은 포항포스텍에서 학생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킹대회, 과학퀴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대회 등 과학경기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 야구, 농구, 축구 등 운동경기 등이 열릴 예정이었다.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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