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조영곤 검사장)는 16~1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국제회의장에서 22개국과 4개 국제기구의 마약범죄 실무자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9차 마약퇴치국제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검찰은 마약 제조에 필요한 원료물질을 통제해 마약 제조를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착안, 원료물질 통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DOC) 중앙아시아 부장이 특별강연에 나서 아프가니스탄 등 서남아시아 지역의 마약 제조-유통-소비의 전 과정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실시간 공조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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