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청약종합저축(만능청약통장)가입자수가 796만명을 돌파했다. 한 달 간 신규가입자수는 지난 7월 대비 소폭 늘어난 모습이다. 하지만 통장 출시 초기 보이던 가입 광풍은 다시 찾아오지 않았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월 31일 기준 전국 청약통장가입자는 1328만841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7월 1306만6170명 대비 22만2243명 늘어난 수치로 7월 증가분 19만8550만명보다 증가폭이 커진 것이다. 만능청약통장 가입자수는 796만5107명으로 지난달 766만297명 대비 30만4810명 늘어났다. 하지만 가입초기(5월) 신규가입자수에는 못미쳤다. 5월 만능청약통장 가입자수는 583만2987명으로 이중 신규 가입자수는 154만2519명으로 집계됐었다. 또한 만능통장가입자 중 서울지역은 255만8706명이 가입했다. 이어 수도권 248만8729명, 5대 광역시 134만5581명, 기타지역 157만209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달엔 인천 청라지구, 송도 등지의 분양으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신규 통장가입자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신규 가입자수는 9만1154명이나 수도권은 11만5127명이 신규로 만능청약통장을 가입했다. 또한 청약저축 가입자는 지난달 218만8751명 대비 4만4853명 줄어든 214만3898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 및 수도권 1순위 가입자는 92만757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청약예금 가입자는 225만1933명으로 7월 226만7905명보다 1만5972명 줄어들었다. 청약부금 가입자도 94만9217명에서 92만7475명으로 2만1742명 축소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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