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원자재 파생거래 5.4% 증가-BIS

농산품 및 산업금속 가격 급등이 원인, 지난 해 4분기 이후 최대 거래량

지난 2분기 전 세계 원자재 파생상품 거래가 농산품 및 산업금속 가격 급등에 힘입어 1분기보다 5.4% 증가했다고 국제결제은행(BIS)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BIS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 세계 원자재 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4억4600만 계약으로 집계, 전분기의 4억2300만 계약보다 거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4분기 이후 최대 거래량이다.26개 주요 상품을 추종하는 UBS 블룸버그 CMCI 지수는 지난 2분기(4월~6월) 니켈과 가솔린 가격 급등에 힘입어 17% 이상 올랐으며, 뉴욕 선물 시장서 거래되는 금선물은 같은 기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분기 미국서 거래된 상품 선물 거래량은 지난 1분기 1억4000만 건 보다 6.1% 증가했으며, 그 외 지역은 2억7350만 건을 기록해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같은 기간 상품 관련 옵션 거래량은 3210만 건으로 지난 1분기 3200만 건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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