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청장실에서 중구 행복더하기에 성금 전달
명동에 있는 한 유명 음식점이 리모델링하면서 오픈식 당일 매출 전액을 중구 ‘행복더하기’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한국인 뿐 아니라 각 국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던 신선설농탕 명동점이 바로 그곳.신선설농탕 오청 대표와 박병일 명동점장이 정동일 중구청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지난 7일 신선설농탕 오청 대표가 중구행복더하기에 성금을 전달하고자 직접 구청장실을 찾았다. 기탁한 성금은 신선설농탕 명동점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 오픈한 지난 5일 당일 매출 전액 1053만1000원.
신선설농탕 오청 대표가 중구행복더하기에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정동일 중구청장을 찾았다.
오청 대표는 “명동점은 신규는 아니지만 특별히 리모델링 재오픈 기념으로 당일 매출액을 중구청에 기부하게 됐다” 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동일 중구청장도 “신선설농탕의 이번 기부는 중구 행복더하기의 대표적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기부 사례가 널리 퍼져 많은 다른 업체에서도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근 4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던 주말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모델이기도 한 신선설농탕은 전국에 38개 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신규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오픈 당일 매출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또 성금 기탁 뿐 아니라 설렁탕을 '사랑의 밥차'에 싣고 전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중구에서는 신당 꿈 지역아동센터와 등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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