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전립선비대증약 '트루패스' 출시

중외제약이 신개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일본서 도입, 국내 소개한다.회사 측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약은 일본 키세이社가 개발한 신약으로 미FDA 승인 후 미국에서 발매된 바 있다. 중외제약은 2004년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해 지난 5년 간 국내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트루패스는 투여 후 3~4일 만에 신속한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기존 치료제의 심혈관계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등 안전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 "배뇨증상 뿐 아니라 야간뇨 빈도를 낮추며,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심하거나 기존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증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중외제약은 트루패스를 2011년 발매 예정인 발기부전약 아바나필과 함께 비뇨기과 주력품목으로 육성해 연매출 300억 원대의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팀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