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노사, 올해 임단협 무교섭 타결

1일 서초동 본사에서 '2009년 노사화합 선언식' 진행

유정환 노조위원장(오른쪽)과 윤종웅 사장이 1일 노사화합 선언문에 서명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진로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진로는 1일 서초동 본사에서 윤종웅 사장과 유정환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노사화합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진로 노동조합은 이 자리에서 노사화합을 위해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에 관한 일체의 내용을 무교섭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회사 측은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유정환 노조위원장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고통분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임단협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는 그 동안 노사가 쌓아온 신뢰와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종웅 사장은 "회사의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에는 노와 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노사화합으로 진로가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