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바다가 부른 'MAD'의 인기가 전국 클럽을 강타하고 있다.바다의 'MAD'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최면춤과 둘리춤 때문이다. 클럽에서 바다의 'MAD' 음악이 나오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손가락을 빙빙 돌려 상대방을 최면거는 행동도 하고, 엉덩이를 실룩실룩 흔들며 부비부비를 하기도 한다.압구정 모 클럽 DJ는 'MAD' 선곡을 하는 이유에 대해 "매상에 큰 도움도 되고 누구나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는데다 클러버들이 춤을 추면서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 신호를 보내기 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최면춤은 남성 클러버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손가락을 빙빙 돌려 여성에게 최면을 걸어 부킹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이와 반대로 여성 클러브는 둘리춤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리춤으로 남성들에게 접근하기 용이한 춤인 것으로 알려졌다.바다 측은 "'MAD'의 장점은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여러 논란과 이슈 때문에 'MAD'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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