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중국 모바일제조사인 뷰스타사(View Star Technology)에 3D 입체폰용 LCD모듈 1만9000대(약 45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공급물량은 2.2인치 3D LCD모듈로 뷰스타가 오는 10월까지 3D입체폰의 완제품을 개발하고 내년 초 시장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1차 공급계약에 이어 향후 시장성 및 수익성 등을 고려해 2.8인치와 3인치 크기의 모듈도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다.황종근 케이디씨 3D사업본부장 상무는 “지난 2월 우리 기술을 활용한 3D폰을 일본에서 출시한 이후 세계 유수의 휴대폰 제조사로부터 제품 관련 문의를 받고 있다”며 “일본에 이은 중국시장의 활성화로 3D입체폰의 대중화가 가속화되면서 자사 모듈공급이 더욱 확대될 전망” 이라고 밝혔다.그는 "뷰스타에 따르면 케이디씨의 3D LCD모듈을 장착한 입체폰이 내년 초 판매될 경우 향후 중국 휴대전화 시장규모를 고려할 때 연간 예상 판매규모는 최소 50만대로 매출액은 12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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