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정유미, 결정적인 열쇠 쥐고 재등장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신예 정유미가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의 결정적인 열쇠로 돌아왔다.지난 16일 방영분에서 현빈과의 베드신을 암시하는 호텔방 장면에 등장했던 정유미는 '친구'의 후반부에서 새로운 극전개의 중심 인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등장만으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정유미(은지 역)는 드라마 속에서 유학 중이던 미국으로 돌아간다는 설정이었다.하지만 22일 방송될 17부 방송분에서 은지가 전격적으로 귀국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동수(현빈 분)와의 애정라인과 관련된 중요한 스토리가 전개될 듯하다"거나 "혹시 주인공 누군가의 2세가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추측이 올라오고 있다.특히 동수와 준석(김민준 분), 진숙(왕지혜 분)의 삼각관계에 은지의 등장까지 더해지면서 애정 라인이 복잡해지고, 원작 영화에 없던 스토리들이 더해지자 시청자들은 나름대로의 예상 스토리들을 끄집어 내고 있는 상황.제작사인 (주)진인사필름 측은 "은지와 관련된 스토리는 전체 줄거리에 자연스럽게 녹여져 공개될 것"이라며 공개를 꺼리면서도 "영화와는 다르게 상당히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은지의 재등장 장면은 이달 초 진행된 보충 촬영 당시 극비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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