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거동불편 환자는 ‘방문진료 대상자’로 등록, 환자 개인당 월 2회 이상 직접 방문, 진찰, 투약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간병인과 가정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문보건 자원봉사자와 연계해준다.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는 증상·약물 상담을 실시하고 사회복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며 치매환자에게는 기저귀 등 소모품을 제공하고 치매환자 신원확인 팔찌를 제작 보급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는 보건소에서 제공 가능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합적·지속적으로 제공, 재가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가족 구성원의 환자 보호와 간호 등에 따른 부담을 감소시키고기 위해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암환자의 질병 상태를 파악, 증상과 통증조절, 특수장치 소독·욕창관리 등 특수간호 서비스, 정서적 지원서비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순회무료진료 지역내 65세 이상 주민과 수용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순회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노인정 60개 소, 노인교실 6개 소, 노인수용시설 1개 소, 노숙자 수용시설 2개 소를 대상으로 매주 1개 소 이상 직접 방문, 진료 투약 혈압과 혈당 검사, 치매예방교육·건강관리방법 등 보건교육을 한다.구 관계자는 “현재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기 때문에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더욱 활성화,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구가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