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 등 간부들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19일 오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청사 정문 앞에 설치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과 직원들은 을지훈련 상황보고를 끝낸 오전 9시 50분경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분향소를 찾은 방태원 권한대행은 방명록에 ‘삼가 애도를 표하며 영면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한편 불편한 몸으로 전동휠체어를 타고 분향소를 찾은 용두동 주민 정길섭씨(가명)는 “오래오래 같은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먼저 가셔서 많이 아쉽다”며 눈물 가득한 눈으로 한참동안 분향소에 머물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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