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관련株, 北 조문단 파견 소식에 ↑

북한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조문단을 파견한다는 소식에 대북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라 조문단 파견은 별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19일 오후 2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광명전기는 4거래일만에 반등해 전일대비 4.12% 상승한 1265원에 거래중이다. 신원(3.76%)도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 외에 로만손(3.28%), 이화전기(3.14%), 제룡산업(2.58%)등도 3~4%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어제 김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보고 받은 즉시 특사로 '조의방문단'을 파견토록 해줬다"고 밝혔다.박 의원에 따르면 북한의 조문단은 김정일 위원장의 화환을 가지고 방문하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 비서, 부장급을 포함한 5명으로 구성된다. 조문단을 구성하는 인사로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리종혁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고위급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조문단은 당일 체류일정으로 방문하되 1박2일 일정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