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가슴'으로 정평이 나 있는(?) 영국 출신 여배우 키라 나이틀리(24)는 과거 몇 차례 '포토샵'이라는 마법으로 가슴을 키워 구설수에 오르곤 했다. 이번에도 나이틀리의 가슴 포샵이 화제.
영화 '어톤먼트' 가운데 한 장면.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은 나이틀리가 샤넬 향수 광고 모델로 등장하면서 또 디지털 마법에 의존했다고 꼬집었다.나이틀리는 샤넬 광고에서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목걸이와 멜빵으로 살짝 가린 가슴을 사후에 포샵 처리한 흔적이 역력하다.
2004년 영화 '킹 아더'의 홍보물에 기네비어로 분(扮)한 나이틀리가 등장한다. 왼쪽이 원래 사진으로 영국에서 사용된 포스터이고 오른쪽이 손댄 사진으로 미국에서 사용된 포스터다.나이틀리는 지난해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 홍보물에는 절대 손대지 말라 당부했다고.이처럼 걸핏하면 포샵 논란이 일어나니 오죽하면 영국 자유민주당 소속 조 스윈슨 하원의원이 "포샵은 아름다움에 대한 이미지를 그릇되게 심어줘 청소년들 건강과 자긍심에 해가 될 수 있다"며 "포샵은 일종의 문화파괴 행위"라고 비판했을까.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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