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네티즌들의 애도글이 이어졌다. 특히 네티즌들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두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의 큰 별로 비유하며 한 해에 두 명의 대통령이 서거한데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실제로 'manutd_bobby'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한국 민주화의 역사에서 절대 빠질수없는 이름 '김대중'..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바란다"고 아쉬워했다. 아이디 '수영님'도 "대통령 되신 후 참 많은 분들 용서 하셨었죠. 나라 위해 몸고생 마음 고생 참 많이 하셨죠. 이제 모두 털어버리시고 편히 쉬세요"라며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했다. 아이디 '화니이님'은 "대한민국을 위해 살아온 김대중 전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이젠 편히 쉬세요..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편한 세상 사세요"라며 애도를 표했다. 아이디 '예가체프님' 역시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님을 기억하겠습니다. 영면하십시오"라며 민주주의를 위한 김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렸다.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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