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사업현장 실시간 통합관리된다

4대강추진본부, 통합사업관리체계 마련

4대강 보 공사현장에 웹 카메라가 설치돼 종합상황실에서 공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한미파슨스컨소시엄(한미파슨스, 한국전력기술, 상아매니지먼트)과 통합사업관리체계 구축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17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4대강 통합사업관리체계는 각 현장의 공정현황을 전송해 담당자가 공정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주공정선을 위주로 공정을 관리(CPM방식)해 공정지연요소를 사전에 파악, 조치할수 있도록 구축하는 시스템이다.이에 4대강 사업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설치된다. 또 주요시설물인 다기능 보 공사현장에는 웹 카메라를 설치해 공사 진행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 장치가 구축되면 각 지방 국토관리청,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 다양한 발주청이 시행하는 각 공구별 공사 현황자료를 표준화된 형태로 취합할 수 있다 또 환경부,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수질개선 사업, 농업용 저수지 증고,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도 통합적으로 공정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여기에 추진본부는 통합사업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취합되는 자료를 분석할 수 있도록 사업의 관리기준이 되는 업무분류체계(WBS) 및 사업번호체계(PNS)를 개발한다. 뿐만 아니라 분류된 업무간 연관성(Logic)에 따라 처리절차를 규정하는 공정관리절차, 부진공정관리절차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해진 사업일정에 맞춰 Top-Down방식으로 기본공정표(상위/본부)에서 종합공정표(하위/국토청 등)를 작성하고 이에 따라 공정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는게 국토부측의 설명이다. 실제 업무 수행을 위한 시스템 설치작업은 올 10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CPM(Critical Path Method)= CPM은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각 분야를 보다 세분화된 작업으로 분할해 작업의 순서, 소요기간, 기타 제반사항들을 네트워크 형태로 표시한다. 이를 통해 주공정 및 여유공정을 산출해 중점관리 대상작업을 명확히 하고 전체적인 작업일정을 세분화한다. 이에 공기지연의 사전예방, 공기단축 등의 효율적인 일정관리를 도모하는 사업관리 기법을 말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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