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사업 발굴 보고회 … 사당동 체육시설, 흑석동 조정경기장 추진 등 본격 논의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서울시 서남권 르네상스사업 프로젝트 추진에 발맞춰 관련 사업들을 다각도로 추진하며 서남권 르네상스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동작구는 14일 오전 9시 30분 김경규 부구청장 주관으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구 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발굴을 위한 보고회’를 갖고 추진중인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경규 부구청장은 “이번 사업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은 동작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서울시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포함돼 서울시와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전 부서에서 추가 사업발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남권 르네상스사업 개발을 위한 보고회
이 날 보고된 사업은 ▲ 한국광물자원공사와 대방동 캠프그레이에넥스 부지를 활용한 문화시설 건립 ▲ 국립서울현충원 외관 근린공원 변경에 따른 사당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 대학캠퍼스 이점을 활용한 R&D 사업 발굴 ▲ 보라매공원내 대형 공공도서관 건립 ▲ 한강대교 남단의 본동 배수시민공원과 흑석,동작 전철역 인근 한강접근로 개발 ▲ 한강르네상스와 연계한 흑석동 조정경기장(빗물펌프장 이전) 개발 등이다.특히 사당동 체육시설 건립은 록천배드민턴장 일대(사당동 산 21-9)에 산재해 있는 실외 배드민턴장 6면과 간이체육시설을 한데 모아 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 복지 향상,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서울시 프로젝트에 꼭 포함돼야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흑석동 조정경기장 개발은 흑석재정비 촉진계획과 지하철9호선 신설(흑석)역과의 연계를 통한 흑석지구 랜드마크 건축물 건립 차원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것으로 흑석빗물펌프장을 한강변으로 이전하고 기존펌프장 위치에 공원과 휴식공간을 조성한다는 복안이 추진 중이다.동작구는 앞으로도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안건들이 반드시 서울시 프로젝트에 포함돼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동작구가 서남권 중심도시로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