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복원하는 순간접착제?

'조각조각 깨진 유물의 원형 복원에 사용되는 순간접착제?'
독일계 생활용품기업인 헨켈이 순간접착제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헨켈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이집트문명전 '파라오와 미라' 전시관에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피라미드 저금통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금속, 세라믹 등 다양한 재질의 제품을 단시간내 접착시키는 접착제 '록타이트'가 문화제 복원에 사용된다는 점에서 착안한 이벤트로 14일~16일, 22일~23일 열린다.참가자들은 이 접착제를 이용해 각자 저금통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헨켈 관계자는 "행사장에는 낙타를 타고 이집트 사막을 횡단하는 사람들로 꾸며진 포토존 등을 설치해 가족 또는 친구 단위 고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며 "세계문화유산 복원을 위한 모금함을 준비해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1989년 한국에 진출한 헨켈은 현재 경기도 이천, 안산, 충남 천안, 충북 진천 등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작년 3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표적인 제품군으로 생활용품으로 홈키파, 홈매트, 퍼실 등이 있고, 산업용품으로 순간접착제 록타이트 외 각종 산업영역에서 쓰이는 다양한 접착제를 보유하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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