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영국 집값이 전문가 예상치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했다. 경기침체가 완화되면서 주택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이날 로이드뱅킹 그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7월 평균 집값은 전달 대비 1.1% 상승해 평균 15만9623파운드(26만9850달러) 수준을 형성했다. 지난 6월 -0.4%를 기록한데서 크게 오른 것이다. 이는 블룸버그가 15인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0.6%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상승폭이기도 하다.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