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경’이 떴다

청소년 출입금지 제한업소 3곳 적발, 형사입건 조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에 따르면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비디오방이나 노래연습장 등 도내 8개 지역 326개 청소년 출입금지·제한업소 등에 대한 단속 결과 3개 업소를 적발해 형사입건하고 단순 위반행위 30개소에 대해서는 계도 처분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7월 13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출범한 이후 첫 번째 단속 실적이다.지난 7월 28일과 30일 2차례에 걸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74명, 소방본부 20명, 시·구청 공무원 7명 등 총 101명의 인원이 수원역, 부천역 등 도내 8개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활동을 펼친 결과다.형사입건된 업소 3곳은 노래연습장 1곳과, 비디오감상실 2곳으로 모두 청소년 출입금지 위반 혐의로 영업정지의 행정처분과 형사입건할 계획이다.경기도 특사경 관계자는 “위반행위가 확인된 건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해 형사처벌이 이뤄질 것이며 행정처분 사항 역시 도와 시군에 통보돼 즉각적인 행정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