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현물매수 효과 지속..205콜 미결제약정 급감
전날 11개월만에 200포인트의 벽을 뚫은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상승기세가 무섭다. 31일 지수선물은 203포인트마저 뚫으며 지출줄 모르는 상승탄력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현물 매수 강도를 오히려 강화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이틀째 순매도하고 있지만 현물시장에서는 13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옵션시장에서는 얕은 외가격 205콜의 미결제약정이 급감하고 있어 여전히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엿보이게 한다. 205콜의 미결제약정은 지난 21일 거래가 시작된 이래 최대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탓에 하락했던 베이시스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덕분에 지수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오후 1시1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65포인트 오른 202.80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고점은 203.20을 기록 중이며 여전히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20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장중 2700계약까지 매도 물량을 늘렸다가 줄인 상황. 개인은 218계약, 기관은 635계약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800억원 순매도로 이틀째 매도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차익에서 760억원, 비차익에서 4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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