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글쓰기 등 생활하는데 불편해하는 구민들을 위해 무료 강좌를 연다. 동대문구 구민회관 1층 문화 관람실에서 9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읽기와 쓰기, 셈하기를 배울 수 있다. 늦은 나이에 기초적인 내용을 배우는 것에 대해 자존심 상하지 않도록 비슷한 연령대의 자원봉사자를 강사로 초빙했다. 선착순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마감은 8월 31일이다. 신청은 구청 문화체육과에 전화(☎2127-5090)로 접수하거나 동대문구 문화회관(답십리동 소재)에 직접 찾아가서 접수하면 된다. 동대문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비용은 무료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런 계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뒤 다문화 가정 등 대상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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