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1동 여름방학 캠프
패션과 미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패션핸드페인팅’도 개최된다. 구로3동 자치회관에서는 가방이나 지갑, 의류 등에 손으로 그림을 그려 나만의 개성 있는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총 4회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비용은 낮게, 실력은 높게! - 외국어와 학습교실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은 영어·중국어 등의 외국어교실과 과학·한자교실.영어프로그램으로는 ‘생생토크 해외유학생영어캠프’와 ‘원어민영어교실’이 운영된다.생생토크! 해외 유학생 영어 캠프는 방학을 이용해 고국을 방문한 지역내 해외유학생을 강사로 초빙, 기초 생활영어, 팝송 등 학습지도는 물론 현지 유학생활에 대한 간접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영어 공부의 필요성과 영어 공부 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해외유학생영어캠프는 구로1동·고척2동 자치회관에서 열린다.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과 영어캠프도 있다.신도림동, 개봉2동에서는 원어민강사를 초빙, 여름방학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원어민영어교실을 운영하고 구로문화원에서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2009 Summer English Camp’를 연다.경기도 여주군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열리는 2009 Summer English Camp는 만들기, 체험, 체육, 그룹활동 등의 프로그램과 6단계의 영어책 읽기를 통해 인지, 사고, 창의, 사회성을 발달케 하는 통합학습 캠프다. 우수한 원어민교사와 수준급 내국인 교사가 함께 한다. 구로구는 이번 캠프에 일인당 30만원씩 지원한다.이외에는 구로4동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시간30분씩 중국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생생토크 중국어캠프’가, 구로1동에서는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실험을 통해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해법과학교실’이, 개봉3동에는 한자의 원리와 학습방법을 알려주는 ‘어린이한자교실’이, 구로4동에서는 지루한 한국사를 이야기로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푸는 한국사’가 열린다.◆몸으로 배우는 즐거운 여름! - 체험프로그램생활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이 구로2동에서 열린다.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과 대피요령, 응급조치법 등에 관한 사전교육과 현장체 험 활동이 실시된다.수백년전 조선시대 임금의 생활을 이해하고 화려했던 조선왕조의 숨결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로5동에서는 ‘임금님 알고싶어요‘를 8월 3일 운영한다. 경복궁, 민속박물관, 고궁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조선왕실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어린이들에게 다소 낯설지만 소중한 우리 것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구로1동 자치회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13일 ‘나전칠기체험학습’을 마련, 나전칠기가 무엇인지, 시대별로 어떤 기법으로 어떤 그림들이 그려졌는지를 체험하고 배우는 수업을 진행한다.이외에도 강화도갯벌체험(가리봉동, 8월12일), 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고척1동 7월30일~8월13일 매주 목요일), 청와대와 국회견학(고척2동, 8월7일), 갯벌체험(개봉1동, 8월5일), 숲속여행 프로그램(개봉2동 8월11일, 오류2동 8월14일), 원주곤충마을체험(오류1동, 8월11일) 등이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