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진행
농심 본사 앞 새싹공원에서 녹색소비자연대 김병량 대표(왼쪽 네번째), 농심 조선형 부사장(오른쪽 세번째)과 유성근 상무(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농심 직원 및 녹색소비자연대 회원들이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br />
농심은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사랑 실천인식을 고취하고자 '폐휴대폰 수거'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소중한 물도 지키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농심 전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심은 폐휴대폰 1대당 농심 제주삼다수 2.0L 1박스를 지급하며 참여를 독려했으며, 전사적 참여를 통해 2주간 총 1846개의 폐휴대폰을 수거했다. 폐휴대폰은 함부로 버려질 경우 수은, 비소, 납 등의 중금속으로 인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지만, 재활용시 금, 은, 코발트 등 가치가 큰 자원으로 추출돼 경제적 효과도 높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폐휴대폰 재활용을 통한 수익금은 동작복지재단에 기탁돼 어린이 건강안전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또 농심은 이날 본사 앞 새싹공원에서 수거된 1850개의 폐휴대폰을 녹색소비자연대에 전달하고,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1850박스의 삼다수를 증정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조선형 농심 운영총괄 부사장은 "폐휴대폰을 자원화해 수익금으로 어린이들을 돕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데 일조하고자 본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큰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이밖에 친환경 포장소재, 재질 등을 개선하고, ISO14001에 맞는 탄소배출, 이산화탄소 인증 추진,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골자로 '3그린 농심' 운동을 진행 중이며, 수질오염, 악취, 에너지 등을 제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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