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김용담 대법관 후임 인선 돌입

대법원이 오는 9월11일자로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식을 갖는 김용담 대법관의 후임 인선에 본격 돌입했다.대법원은 김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과 관련해 제청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청 대상 후보자의 추천을 받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이용훈 대법원장은 법관 3인(김영란 선임 대법관, 박일환 법원행정처장, 박효관 부산고법 부장판사)과 법조 관련 직역 대표 3인(김경한 법무부장관, 김평우 대한변호사협회장, 성낙인 한국법학교수회장), 법조 외부인사 3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외부 자문위원으로는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과 서정돈 성균관대학교 총장,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위촉됐다.대법원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각계 각층에서 대법관으로 제청할 후보자 추천을 받으며, 법조경력 15년이 넘는 40세 이상의 법조인이 추천 대상이다.이후 제청자문위가 내달 10일께 회의를 열어 추천된 인물 가운데 2~4명을 고르면 이 대법원장은 이 가운데 1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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