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영어책에 푹 빠져 신나게 놀면서 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캠프를 8월 개최한다.자치구 최초로 마포구 도화동에 문을 연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Summer and Ocean'(여름과 바다)이라는 테마로 개최되는 여름독서캠프는 테마 관련 영어 도서를 읽고 다양한 독서 활동과 창작 활동을 통해서 영어책 읽기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여름독서캠프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이면 지역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운영기간은 8월 3~21일까지 3주간 총 3기가 운영된다.(1기:8월 3 ~ 7일, 2기:8월 10~14일, 3기: 8월 17~21일).
마포구 어린이영어독서실에서 아이들이 영어 책을 읽고 있다.
기간 중 1일 1시간30분씩 진행되는 ‘여름독서캠프’ 참가비는 7만원(교재비 별도)으로 접수는 7월24일까지 어린이 영어도서관 이메일 (mapoelc@gmail.com) 또는 방문 접수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 신청서는 영어도서관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영어도서관을 방문하면 여름독서캠프에서 사용할 학년별 샘플 도서를 볼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어린이영어도서관 (☏716-3987~8)으로 전화 문의 또는 홈페이지(//elc.mapo.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마포구 어린이 영어도서관은 지난 2007년 마포구 도화1,2동이 도화동으로 통합되면서 남게 된 옛 도화1동 사무소를 리모델링해 만든 지하 1, 지상 4층, 연면적 933㎡ 규모의 이 건물 2층에 지난 1월 개관했다. 마포 어린이영어도서관의 도서열람은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연회비 3만원만 내면 도서와 CD 등 대출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유료 독서 프로그램을 비롯 스토리텔링,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책읽기, 게임을 통한 영어 독서 등 토요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주제별, 장르별, 연령별로 다양한 영어도서와 영어 CD, DVD등 시청각자료 등 약 6000권이 비치돼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