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리서치종합]2

IBK투자증권은 1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파생상품손실액이 감소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염동은 애널리스트는 "2분기 환율 안정으로 파생상품손실이 감소, 세전이익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 2분기 파생상품손실규모가 5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와 올 1분기 각각 4772억원, 1420억원의 파생상품손실을 봤다. 또 올 2분기 대우조선해양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2%, 6.3% 증가한 3조3000억원, 209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대우조선해양의 투자 메리트로 5월말 기준 수주잔고를 383억달러 확보하고 있어 저가수주를 피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초대형 FPSO, 드릴쉽, 반잠수식 시추선 부문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발주예정인 해양설비의 수주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염 애널리스트는 다만 "불황기를 뚫고 나아갈 사업부문 진출이 타기업에 비하여 부족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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