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12일간 다양한 서비스 지원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 사람들이 나서야한다(It takes a whole village to raise a child)'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이처럼 출산과 양육은 개인이나 가족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가 됐다.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2006년부터 저소득 가정의 출산을 장려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저소득가정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도우미를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06년 49명, 2007년 242명, 2008년 267명의 산모·신생아가 서비스를 지원받았다.월평균소득의 50%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수, 가입유형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고지액에 따른 소득기준에 따라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건강보험료 보인부담금에 따라 4만6000원 또는 9만2000원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산모식사 등 영양관리 세탁물관리 방청소 신생아 건강관리와 산후조리와 관련한 산모의 요청사항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준다.서비스 지원기간은 2주가 원칙이며 쌍생아는 18일, 2급 이상 장애인 산모는 24일이다.출산예정일 30일전부터 건강보험증 사본,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산모수첩을 가지고 금천구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고, 서비스는 출산 후 20일까지 가능하다.김근태 건강증진과장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각종 출산장려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2627-2214)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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