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수도권 미래를 열다'

경기도시공사, 14일 오후2시 건설회관서 세미나 개최

수도권이 런던권, 파리권, 동경권과 같은 세계적인 대도시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14일 오후 2시 강남 소재 건설회관에서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G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대학교통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으로 개최된다. ‘GTX, 수도권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GTX가 수도권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GTX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및 발전방안, 역세권 개발을 통한 다핵분산형 거점도시 육성방안, 수도권 공간구조 변화와 토지이용전략 등 실천적인 개발구상안이 제시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박창호 서울대 교수 사회로 고승영 서울대 교수, 구자훈 한양대 교수, 허재완 중앙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교통, 도시, 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GTX는 수도권 주요 거점지역을 신속하게 연결시켜 서울과 수도권은 30분, 경기도 지역간은 1시간 생활권으로 이어주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서, 기존 지하철보다 3배 이상 빠른 평균시속 100㎞로 운행되어 수도권 생활패턴을 변화시키는 교통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1부에서는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GTX 추진전략 및 발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GTX 연계환승체계를 통한 수도권 철도망 구축방안, 광역상수도망 및 물류체계 연계개발방안, 민자사업 지원 및 관련기관 협력체계 구축, 광역급행철도 지방대도시권 확대, 수도권 대중교통 전문운영관리기관 설립 등 발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구자훈 한양대 교수는 ‘GTX 역세권의 거점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역사와 주변지역을 연계한 역세권 통합개발계획 수립방안 및 대중교통중심의 입체복합개발 실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GTX 파급효과와 수도권공간구조 개편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경제적 측면에서의 GTX의 필요성과 거점중심의 다핵분산형 수도권 공간구조 전략, 역사 중심의 광역도시생활권 형성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제2부 지정토론에서는 박창소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오둥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춘호 강남대학교 교수, 정창무 서울대학교 교수, 최기주 아주대학교 교수, 최막중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GTX의 필요성 및 이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공간구조 재편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