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8일 오후 3시 사회적 기업 ' 더 좋은 세상' 개장식 가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와 사회복지법인 용산상희원, 지역내 대표기업인 나진이 함께 협력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더 좋은 세상'이 새롭게 탄생한다.그동안 일반 기업 사회복지법인 등에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한 경우는 있었지만 사회복지법인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삼위일체가 돼 지역연계형으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은 용산구의 '더 좋은 세상'이 최초다.이 사업은 재활용 선별 판매업을 위한 70명의 일자리가 확보되고, 재활용 자원의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법인 용산상희원을 통해 저소득 복지 증진에 쓰여져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기업 더 좋은 세상
'더 좋은 세상'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과 관련, 대형생활 폐기물과 재활용 가능 자원을 선별, 해체, 수리하기 위한 재활용 처리 시설로 원효로4가 11-20 외 12필지에 대지면적 3481.40㎡, 건축면적 1036㎡ 철골조로 건설돼 있으며 일 30t의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그동안 각 동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인천으로 수송, 그냥 봉투채로 버려지던 재활용품들을 신축 재활용 건물내에서 자원으로 분리 선별, 처리하게 된다.이는 자원의 재활용율을 높이고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복지 재원으로 활용되게 함으로써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자원 발굴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 더 좋은 세상 개소식은 8일 오후 3시 용산구 원효로 4가 175 재활용 선별장에서 개최된다.이 자리에는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련학계 교수, 협력업체 대표, 사회단체 대표, 종업원 등 3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경과보고, 감사패와 표창장 전달, 현판식, 테이프 커팅, 선별장비 시운전, 공장내부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시운전은 사회적 기업 기술 분야 종사자의 설명과 함께 이루어지고 공장 내부와 주변시설물 시찰은 사회적 기업 임원이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주민생활지원과(☎710-3250~3)로 문의하면 된다.또 '더 좋은 세상' 재활용 처리 시설 관련 현황 문의는 용산구 청소행정과(☎710-3375~9/김종석 자원회수팀장, 이명숙 주임)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