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등포본동에 위치한 영등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09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연다.박람회에는 영등포구 지역과 서울 서남권에 위치한 구인 조건이 우수한 업체 40여개가 참여하며, 일반사무 전산직 생산직 인쇄업 상담직 조리원 등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박람회에서는 참여 업체에 대한 안내와 업무를 소개하고, 구인업체 인사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실시한다. 또 부대행사로 직업훈련상담과 자격증 취득 상담, 이력서 클리닉관이 운영되고, 장애인 정신건강 상담과 구강검진, 불소도포 시술 등이 실시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시에는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하여야 한다. 행사 당일 구는 참가하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정문에서 행사장까지 무료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인근에서 길안내는 물론 수화통역 이력서 작성 사진촬영 등 장애인들의 구직활동을 돕게 된다. 구는 구직 장애인과 구인업체가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장애인들에게는 취업의 기회와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인업체 또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박람회를 통한 취업자와 미취업자를 사후 관리,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장애인 취업에 관한 문의는 영등포구청 취업정보센터(2670-4102)로 연락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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