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만2000가구 '집들이'

8월 전국에서 1만203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7월 입주 예정 가구(1만5729가구)에 비해 3695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4일 부동산써브가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전국 29개 단지 중 수도권은 지난달 보다 36% 감소한 782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 6개 단지 2143가구, 경기도 12개 단지 4674가구, 인천 1개 단지 1011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420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중 충남이 1263가구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경북(635가구), 강원도(573가구), 부산(510가구), 전북(481가구), 광주(330가구), 전남(299가구), 경남(115가구) 순이다. ◇ 서울 강동구 강일동 강일리버파크5단지 강일동 강일리버파크5단지는 오는 8월께 입주를 시작한다. 13~15층 9개동으로 73㎡~109㎡형으로 722가구다. 단지 주변에 하남종합운동장이 있고 교육시설로는 고덕초, 하남고가 있고 강일초가 9월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미사리중과 강일고도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올림픽대로가 인접해 있고,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근접해 있다. ◇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동부센트레빌2차 냉천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된 동부센트레빌2차 681가구가 8월말~9월초 입주예정이다. 총 7~15층 15개동으로 80㎡~138㎡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5호선 서대문역이 걸어서 8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2호선 충정로역과 3호선 독립문역이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으며 오는 7월 개통예정인 경의선이 근접해 있다. ◇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래미안1,2단지 인계주공을 재건축한 '래미안인계'1,2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16~26층으로 1351가구(1단지 892가구, 2단지 459가구)이며 공급면적 85㎡~152㎡로 구성돼 있다. 주변에 올림픽공원과 인계예술공원, 매탄공원, 효원공원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수원시청과 금융결제원 등 주요업무시설이 있다. ◇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두산위브 의왕청화아파트를 재건축한 두산위브가 입주를 시작한다. 20층 7개동 총 447가구로 구성돼 있고 79㎡~105㎡의 면적으로 나눠져 있다. 주변에 지하철4호선 인덕원역이 있고 안양판교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근접해 있으며 시내버스 노선이 다양하여 이동이 편리하도록 돼있다. ◇ 인천시 동구 송림동 송림휴먼시아 인천 송림주거환경개선지구에 위치한 휴먼시아가 입주를 시작한다. 1101가구가 공급되고 16~25층 11동으로 면적은 83㎡~149㎡로 구성된다. ◇ 부산 영도구 청학동 신도브래뉴유로퍼스트 신도종합건설에서는 청학3구역의 재개발지역에 신도브래뉴유로퍼스트의 입주를 7월말~8월초에 계획 중이다. 유럽형아파트라는 뜻을 가진 이 단지는 11~20층의 11개동으로 나뉘어 있고 85㎡~148㎡의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남해바다를 조망권으로 가지고 있고 주변에 봉래산과 신선1동공원이 있다. 서부산권과 영도를 연결하는 남항대교와 근접하며 2013년 거가대교와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북항대교가 개통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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