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희망근로자 취업 상담 장면
또 구에 등록된 290여 개 구인업체에 구직 조건에 맞는 희망근로자를 적극 취업 알선 해줄 계획이다. 특히 취업상담 후 서울서부고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을 안내를 해주고 1일 4시간 이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들의 직업훈련 교육시간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준다. 이영복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희망근로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6개월 후 이들이 또다시 고용취약 계층으로 전락할 수 있는 것”이라며“취업 알선과 직업교육을 통해 장기적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경기침체로 고통을 받고 있는 희망근로자들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취업상담으로 많은 분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7월 3일 오전10시 희망근로자를 대상으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과정에 대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