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저산소증 치료제 전임상 진입

지노믹스(대표 조중명)는 미국 벤처 캐피탈 '프로퀘스트'사와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 팰키온(Palkion)사의 저산소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이 전임상 시험에 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임상 시험은 내년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임상시험 승인 신청 후, 임상 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 치료제는 그동안 여러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조중명 대표는 "저산소증치료제의 경우 환자들에게 편리한 입으로 먹는 신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될 경우 현재 전세계시장에서 매년 120억 달러씩 판매되고 있는 주사제인 EPO와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신약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산소증 치료제 신약 개발후보의 임상 개발이 진행되면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미국 팰키온 사로부터 임상 개발 단계가 진행될수록 마일스톤 달성 기술료를 받게 된다. 적용되는 질환별로 신약 허가까지 각각 450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상품화 후에는 특허 만료기간까지 로열티를 받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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