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에너지주가 상승장 주도..다우 1%↑

뉴욕증시가 1%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선 데 따라 에너지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유럽증시가 6월 경기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하자 이 역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오후 12시4분(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82.45포인트(0.98%) 오른 8520.84를 기록하고 있다. 엑슨모빌이 전일대비 1.62포인트(2.35%) 오른 70.67달러에 거래되는 가운데 셰브론텍사코는 전일대비 1.06달러(1.61%) 오른 67.01달러에 거래중이다. 이들 에너지주는 국제유가의 강세로 인해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국제유가는 세계적인 석유기업인 로열더치셸이 나이지리아 반군의 공격을 받은 유전을 폐쇄한다고 밝힘에 따라 공급 감소가 우려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유로존의 6월 경기신뢰지수가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부양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뉴욕증시 역시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다. 특히 뉴욕증시는 경기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이어지면서 그간 상승장을 즐기지 못한데 따른 반발성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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