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개그우먼 강유미가 본의 아니게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에서 최근 사망한 마이클 잭슨으로 분했기 때문. 이날 강유미는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마이클 잭슨을, 안영미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김경아는 마릴린 먼로를 코믹하게 표현했다.
이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에 몰려와 '죽은 사람을 흉내내는 것이 보기 안 좋다'거나 '마이클 잭슨을 흉내낸 강유미가 문제 있는 것이 아니라 연출한 제작진이 문제다'라며 항의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는 '개그콘서트'의 녹화 날과 마이클 잭슨의 사망일이 공교롭게 엇갈려 생긴 일. 이들은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기 이틀 전 이미 녹화를 해놓은 상태였다. 제작진의 이와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청자게시판에는 아직까지도 네티즌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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