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현장 중심의 컨설팅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컨설팅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양대(안산 캠퍼스)와 배재대 등과 컨설팅 대학원과 R&D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컨설팅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컨설팅 R&D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5년간 25억원을 지원한다. 금년에는 14개 대학이 신청하여 최종 한양대와 배재다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컨설팅 대학원은 주간과정(컨설팅학 석ㆍ박사학위 과정)으로 2010년 3월에 개강한다. 교육과정은 현장 중심형 교육과목위주로 편성되며 인턴프로그램 운영, 현직 컨설턴트 강의 참여도 이뤄진다.
컨설팅 R&D센터는 산학협력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컨설팅 대학원과 함께 대학 부설 연구소로 설치ㆍ운영된다.
강길환 컨설팅대학원지원사업 평가위원장은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에 강한 열의를 갖고 컨설팅산업 발전에 기여할 2개 대학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했다"며 "올해 하반기에 1개 대학을 추가로 더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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