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이, '블러드' 주제가 포함 3CD 베스트앨범 발매

글레이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일본의 인기 록 그룹 글레이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두 가지 베스트 앨범을 발표한다. 글레이가 9년 만에 발매하는 이번 베스트 앨범은 16일 발매된 '더 그레이트 배케이션 볼륨 원(The Great Vacation Vol.1'과 10월 발매 예정인 '더 그레이트 배케이션 볼륨 투(The Great Vacation Vol.2)' 등 두 가지 타이틀로 지난 15년의 대표곡을 망라했다. 16일 발매된 첫 번째 베스트 앨범에는 2001년 이후의 싱글 발매곡이 대부분 망라됐으며 차트에서 1위(18곡) 혹은 2위(13곡)에 오른 히트곡들로 선정됐다. 세 장의 CD에는 총 43곡이 수록됐으며 세 번째 CD에는 5곡의 새 싱글과 8곡의 신곡이 수록돼 있어 팬들의 관심을 끈다. 전체 수록곡 중 19곡이 이전에 발표된 적이 없거나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던 곡 혹은 새롭게 녹음된 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전지현 주연의 영화 '블러드'의 주제가인 '아이 앰 트리플 (I am xxx)'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